스트레이 키즈, 美 멧갈라서 인종차별 피해?…"무례갑" 해외팬 분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5-07 19:30:01 수정 2024-05-07 19:30: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갈라(Met Gala) 데뷔전에 나선 가운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패션계의 슈퍼볼'이다. 올해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 주제로 진행됐다.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게스트로 '멧 갈라'에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 전원이 '멧 갈라' 데뷔를 하게 돼 이목을 끌었다. 한국 그룹이 단체로 출연하는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레드, 네이비, 화이트 색 정장을 입고 등장해 단정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멧 갈라' 레드카펫 현장을 찍은 영상이 공개되며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포즈를 취하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에게 "다들 삐딱해 보인다", "키가 작으니 점프해봐라", "내 인생에서 이렇게 감정 없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등 일부 파파라치들의 대화가 담겼다. 또한 한국어를 해보라는 등의 발언도 담겼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분노하고 나선 가운데 이들은 "정말 무례하다", "인종차별을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 "오늘날에도 노골적인 인종차별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오후 1시 팝가수 찰리푸스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발매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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