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7일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리그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1’을 개막한다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우승 클랜 ‘icsu’를 포함해 ‘dejavucrew’, ‘준자냥냥’, ‘likethat’, ‘사신’, ‘I'am’, ‘illusions’, ‘짤랑이네’ 등 8개 클랜이 본선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에선 ‘dejavucrew’와 ‘짤랑이네’가 1경기를 펼치고 ‘illusions’와 ‘준자냥냥’이 2경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은 최근 대형 e스포츠 경기들이 주로 채택하는 방식으로, 2번 지면 탈락하는 형식의 토너먼트다. 공식 대회에서 '패자부활전'이 존재한다면 보통 더블 엘리미네이션 패자조 경기를 의미한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상위조), 패자조(하위조)로 나뉘어 승자조는 승자조끼리, 패자조는 패자조끼리 각각의 토너먼트를 펼친다. 승자조는 승자조 1위가 나올 때까지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기에서 진 선수 혹은 팀은 패자조로 내려가 패자조 생존자들과 맞붙게 된다.

패자조는 첫 경기 결과에서 진 선수나 팀끼리 붙거나, 승자조의 다음 라운드에서 져서 내려온 선수(팀)와 붙으며, 여기서 패배하면 2번 진 것으로 완전히 탈락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2천만 원,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5년 만에 전경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6월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또 ‘서든어택’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김태현 서든어택 개발 총괄 디렉터는 “공식 e스포츠 리그 ‘서든어택 챔피언십’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