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농촌 이끌 청년 한 자리에…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
연합뉴스
입력 2024-04-23 17:50:00 수정 2024-04-23 17:50:00


부여군 포기상추 재배 스마트팜 농가[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농기원은 23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청년 농업인 함께 롱런(農-Run)'을 주제로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기원은 2기 우수 청년 농업인 30명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1억원 이상의 소득을 낸 '고소득' 분야 11명, 새로운 기술·품종 개발 성과를 거둔 '새 도전' 분야 8명, 농촌에 살며 행복을 느끼는 '행복' 분야 11명 등이 선발됐다.

또 우수한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 확대를 위한 스마트팜 경영 역량 사전 검증 제도인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은 30명도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스마트팜 전문교육 100시간, 현장실습 400시간 등 요건을 갖췄다.

농업기술명인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청년 농업인과 나눴고 1∼2기 우수 청년 농업인과 1∼3기 스마트팜 창농 교육생이 각각 품목별 멘토·멘티 결연을 맺었다.

워크숍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이틀 차에는 농정 설명회와 농창업에 필요한 기초 세무회계 교육 등이 진행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미래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이 도내에 정착하도록 농업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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