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새 앨범 애플뮤직클래시컬서 공간음향으로 듣는다
연합뉴스
입력 2024-04-18 18:13:44 수정 2024-04-18 18:13:44
19일 앨범 발매…쇼팽 에튀드 11번 '평온' 연주영상 공개


피아노 연주하는 임윤찬(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 1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서 열린 '애플뮤직 클래시컬' 앱 론칭 행사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연주하고 있다. 2024.1.29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앨범 '쇼팽: 에튀드'가 애플뮤직클래시컬에서 공간음향으로 제공된다.

애플은 임윤찬의 새 앨범이 발매되는 19일 자사의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 애플뮤직클래시컬에서 음원을 공간음향으로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음향은 소리가 모든 방향에서 들리도록 한 기술로,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음악을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뮤직클래시컬의 협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임윤찬은 "쇼팽 에튀드는 제가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었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쇼팽이 위로하듯 최근에 음악적으로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크닉을 수많은 자연과 조합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쇼팽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이 앨범은 자식과도 같고, 모든 부분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날 임윤찬이 쇼팽의 에튀드 11번 '평온'을 연주하는 영상도 애플뮤직클래시컬에 공개했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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