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연합뉴스
입력 2024-04-18 16:46:45 수정 2024-04-18 16:46:45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 특성에 맞게 변경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고하중의 전기차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이 적용됐으며,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해 공명음 및 소음을 최소화했다.

측면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겨울용 타이어임을 나타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핵심 미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는 과정에 늘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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