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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1위는 일본…대만은 2위로 상승

연합뉴스입력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67.7% 회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77.4% 늘어난 182만57명이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일본인이 34만45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25만7천49명, 미국 16만8천451명, 중국 12만6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대만인 관광객 증가는 부산 관광시장이 일본·중국인 중심에서 다변화되는 것을 보여준다.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68만7천743명과 비교할 때 67.7%까지 회복됐다.

2019년 부산 방문 외국인 중 일본(57만7천497명)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중국(36만4천744명)이 2위를 차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은 2019년 대비 60% 정도 회복했고 지난해 5월부터 부산 방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사드 사태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했으나, 단체관광 허용한 지난해 8월 이후 회복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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