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부산엑스포로 대한민국 놀라운 이야기 전하고파"
연합뉴스
입력 2023-11-21 14:30:00 수정 2023-11-21 14:30:00
"ODA 사업 대형화·국제 공조 강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나선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현지시간) 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들과 만나고 있다. 2022.11.30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부산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1주일 앞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개발 협력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제사회의 따뜻한 원조와 지구촌의 열린 시장을 무대로 지금과 같은 선진 국가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제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방향에 대해서는 "수혜국의 입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규모도 대형화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시민사회·기업 등 개발 협력 주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 효과를 배가하고, 기후 변화나 분쟁 지역 구호 등 급증하는 인도적 위기에도 국제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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