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엄마의 바람"…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기부 논란 해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3-10-04 08:10:01 수정 2023-10-04 08:10:01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기념관 건립 기부로 생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이영애는 언론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기부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영애는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지난달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측은 기념재단을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영애는 이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추진위 발촉 소식이 알려진 직후, 후원 계좌가 열리기 전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굳피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영애가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후원 의사를 밝힌 게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 뿐 아니라 다른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기념사업에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기부금과 함께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영애는 이승만 대통령을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의 가족관계까지 언급하는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영애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역사 왜곡으로 바라보는 시서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영애는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역사와 건국사를 다시 쓰려는 걸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만 대통령을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이라고 표현한 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북한 정권의 야욕대로 그들이 원하는 개인 일가의 독재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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