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육군은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시상식을 열고 육군 가족 50쌍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제정됐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는 결혼 26년간 15번 이사하며 두 자녀를 육군 장교로 키워낸 최재봉 중령과 이정숙 씨 부부 등 50쌍이 선정됐다.
수상자 가족에게는 감사패와 상금 100만원과 함께 4박 5일의 위로 휴가가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육군 전우들에게 가족 여러분은 평생을 함께하는 가장 큰 힘이자, 소중한 존재"라며 "육군은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와 복지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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