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화'…군산·원주 기상악화로 결항 발생
연합뉴스
입력 2023-01-26 10:20:32 수정 2023-01-26 10:20:32
"중부지역의 기상악화, 운항여부 확인해야"


일상 되찾은 제주공항(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26일 폭설과 강풍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 등이 상당수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제주공항 3층 출발장이 서서히 일상을 되찾고 있다. 2023.1.26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기상악화로 혼잡을 빚었던 제주국제공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평소 모습 되찾아 가는 제주공항(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폭설과 강풍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 등이 상당수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26일 제주공항 항공편 운영이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2023.1.26 jihopark@yna.co.kr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지난 25일 하루 국내선 임시편 총 70편(출발 42, 도착 28)이 추가로 투입돼 기상악화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을 수송했다.

국내선 525편(출발 268, 도착 257)과 국제선 11편(출발 5, 도착 6)으로 모두 10만8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6일에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임시편 17편(출발 13, 도착 4)을 증편해 이날 하루 국내선 454편(출발 232, 도착 222)과 국제선 6편(출발 3, 도착 3)을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공항은 전날과 같은 긴 대기 줄이나 혼잡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서서히 정상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연 운항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기상과 연결편 접속 문제로 출발·도착 항공편 33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군산과 원주공항의 기상악화로 출발·도착 항공편 6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공항에 오기 전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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