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에 차량 늘어난다...지스타 이벤트도 '풍부'!
배틀그라운드에 차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차량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크래프톤은 10일 이 게임의 202.2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일반전 일부 맵 내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탈 것 비율을 조정했다. 아울러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행사 내용도 모두 확정했다.
우선 차량의 경우 에란겔에서 ‘다시아’, ‘UAZ’ 등 차량 비율이 각각 26%, 20% 증가하며, ‘보트’, ‘아쿠아레일’, ‘버기’와 같은 탈 것 비율이 각각 23%, 22%, 11% 감소한다. 미라마에서는 ‘미라도’와 ‘픽업 트럭’의 비율이 각각 18%, 8% 증가했다.
한편 이용자들은 차량과 관련 스킨 패치를 되돌려 달라는 요청을 보내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제발 대기실 맥라렌 좀 치우고 차량 스킨 자동으로 바뀌게 해 달라. 실제 솔로 경쟁하다가 스킨 바꾸다가 헤드 맞고 모니터 부술 뻔 했다", "실제로 스킨 바꾸다가 헤드샷 당한사람 보면 너무 웃김", "차량스킨 패치 후 느낌...맥라렌 제외 굳이 H눌러서 바꿔야 될 이유를 못 찾겠음",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이제 아예 불가능한 건가"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용자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어형 아이템 ‘접이식 방패’도 개선됐다. 기존 대비 무게와 설치 시간이 줄어들고 수류탄 및 총기 피해에 대한 내구도가 강화됐다. 방패 설치 중 취소가 가능하며 설치 후 인벤토리로 다시 회수할 수 있다. 인벤토리에서 방패의 내구도 또한 확인 가능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일반전에서 이용자의 MMR(Matchmaking Rating) 기반으로 이뤄진 매치메이킹이 더욱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매치메이킹 시스템도 업데이트된다. 사전에 구성한 팀과 매칭 시 팀 내 평균 MMR 기반으로 매칭되던 구조가 팀 내 최대 MMR 기반으로 매칭되도록 변경됐다. 또한 일반전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각 이용자의 실력 기반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일부 MMR 구조가 개선됐다.

한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들고 지스타에 참가한다.
'배틀그라운드' 관련 이벤트로는 17일 뱉르그라운드 쇼다운 미라클을 이겨라 행사가 2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 주말 이틀간 배틀그라운드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쇼다운: BJ싸패를 이겨라!, 일요일에는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와 함께 하는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 행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