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문화재청, 세계유산협약 50주년 온라인 강연·토론회
연합뉴스
입력 2022-08-22 11:06:32 수정 2022-08-22 11:06:32
'세계유산 신라 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 접근' 학술대회
김포공항서 조선시대 재현 퍼레이드·전통문화 체험 행사


행사 안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문화재청, 세계유산협약 50주년 온라인 강연·토론회 =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WHIPIC)는 이달 25일부터 세계유산 해석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화상 토론회를 연다.

유산 해석은 문화유산이 지닌 다양한 가치 중 특정 가치를 선택하고 수용하는 일련의 작업을 뜻한다.

세계유산협약 채택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극 잇기 : 세계유산협약의 50년'을 주제로 그간 세계유산협약이 간과해온 영역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유산 해석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달 25일 첫 화상 토론회에서는 수아이부 바리수 아프리카세계유산기금 사무총장, 케리메 다니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해석과설명국제과학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 강연 등이 11월 3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국제센터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중계된다.

행사 안내 포스터[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유산 신라 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 접근' 학술대회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와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왕경(王京)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신라 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5Cs) 접근'을 주제로 한다.

'5Cs'는 세계유산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발한 5가지 전략 목표로 신뢰성, 보존, 역량 구축, 소통, 공동체를 뜻한다.

참석자들은 신라 왕경의 보호·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발표와 토론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재재단과 김포공항서 전통문화 행사 개최(서울=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체육관광부와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및 국내선 격리대합실에서 특별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선시대 궁중생활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공연 리허설 모습. 2022.8.22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김포공항서 조선 시대 재현 퍼레이드·전통문화 체험 행사 =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9월 말까지 김포공항에서 탑승객을 위한 특별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국제선 출국장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조선 시대 궁중 생활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마술사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한복, 김치, 항아리 등을 활용하는 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국내선 출발장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전통 오락실'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 부스를 찾으면 한복 종이 인형이나 비단 딱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은 공항 보안 검색을 완료한 탑승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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