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소류지 전경[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 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월출산 권역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성전면 일원으로 월출산, 백운동원림, 월남사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군은 달빛한옥마을, 월남마을, 안운마을 일원에 10억원을 투입해 ▲ 쉼터 및 보행로 조성 ▲ 성전 녹차밭 주변 둘레길 정비 등 월출산 트레킹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화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성전면 월남소류지 일대에는 2억원을 들여 수목 식재, 관망데크 조성, 대숲 정비 및 석축 계단 설치, 파고라·벤치 정비 등 주변 경관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봄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월출산 권역 관광자원이 풍성해져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gy@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