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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 사과에 "제 부족함·불찰…당사자 상처에 위로"

연합뉴스입력
(봉화=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설 명절인 1일 경북 봉화군 선산에서 부모님 산소를 성묘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22.2.1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부인 김혜경 씨가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전날 직접 사과한 것과 관련, "공직자로서, 또 남편으로서 제 부족함과 불찰이라고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당사자의 상처에 대해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근 불거진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 설 연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김씨가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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