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안형제 뭉쳤다"...기안84X키, 이삿짐 정리→가구 투어 (나 혼자 산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1-10-16 00:15:01 수정 2021-10-16 00:15: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와 키가 '키안형제'로 뭉쳤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키와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이사를 앞두고 집 정리 겸 지난 번 전현무의 '무무상회'에서 산 빨간 냉장고 코드도 구하기 위해 키를 집으로 초대했다.

기안84는 키를 위한 라면부터 끓였다. 키는 라면을 오랜만에 먹는다면서 라면에 김치를 얹어서 먹방을 시작했다. 키는 기안84표 라면이 입맛에 맞는지 쉬지 않고 먹었다. 반면 기안84는 젓가락을 내려놓더니 "일부러 맛있게 먹어주는 거 아니지? 난 왜 맛이 없냐"라고 말했다.

키는 기안84의 집안을 살펴보며 정리할 물건들을 빛의 속도로 스캔했다. 기안84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책장부터 시작해 전현무한테 받은 화이트보드, 잘 쓰지 않는 와인셀러까지 처분해야 할 짐들이 많은 상황이었다. 키는 기안84의 옷방에 대해서는 잘 정리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아무 것도 버리지 말고 다 가져가자"고 했다.



기안84는 키를 침실로 데려가더니 베개에 누런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누워보려는 키에게 "눕지 마. 벼룩 옮아. 미안하다"고 했다. 키는 침구류 커버의 경우 밝은 색을 쓰면 안 된다고 얘기해줬다. 키는 기안84의 집을 훑어보고 어떤 물건이 들어가야 할 아이템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야 할 물건이 없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키는 기안84의 책장에 놓여 있던 물건들을 다 빼내 가져갈 것과 버릴 것을 분리하고는 주방으로 이동했다. 키는 변색된 밀폐용기가 많은 것을 보고 "이것도 소모품이라 바꿔줘야 한다"고 알려줬다.

기안84와 키는 버리기로 결정한 물건들을 집밖으로 가지고 줄자로 물건들 치수를 쟀다. 기안84는 수거업체에 연락을 했지만 점심시간이라 통화가 불가능하자 일단 품목과 치수를 적어놓고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다.

기안84는 키의 차를 타고 가구점으로 이동하면서 샤이니 앨범의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을 참 많이 들었다는 얘기를 했다. 기안84는 '투명 우산'이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말해 키를 놀라게 했다.

기안84와 키는 아현동 가구단지에 도착, 침대도 보고 책장도 둘러봤다. 기안84는 침대와 책장을 보고 좋다고는 생각됐지만 딱히 사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 얼굴이었다. 키는 스튜디오에서 "안 사봐서 안 사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기안84는 가구 구입을 포기하고는 키와 함께 '무무상회'에서 구입한 냉장고 코드를 사기 위해 전자상가로 향했다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키가 가까스로 주차를 한 뒤 기안84가 냉장고를 들고 전파사로 들어갔다. 전파사 사장님은 냉장고가 220V가 아닌 110V라면서 연결선, 어댑터, 코드까지 3단 연결을 통해 콘센트 결합을 해줬다. 기안84는 여분 선까지 구입하려다 보니 코드값만 4만 원이 나오게 되자 예상치 못한 코드 플렉스에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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