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 역할은'…울산서 콘퍼런스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1-09-28 16:24:21 수정 2021-09-28 19:52:21
행안부·울산시 주최로 30일까지 대면·비대면으로 열려
기조 강연, 3개 세션 발표·토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진행


'2021년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 개최(울산=연합뉴스) 28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발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지역(로컬)의 미래'를 주제로 3일간 열린다. 2021.9.28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1년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가 28∼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지역(로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사회혁신의 의미와 역할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기조 강연에서는 제프 멀건 UCL 교수와 이만딥 카우르 시빅스퀘어 대표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회혁신'을, 일마르 레팔루 스웨덴 말뫼 전 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도시의 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전환을 위한 도시의 역량'이라는 대주제 아래 ▲ 시민참여와 디지털 사회혁신 ▲ 지역공동체와 지역 자산화 ▲ 거점형 중간지원조직과 사회혁신 생태계 등 3개 세부 세션에 따라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찾고 실행한 뒤, 그 해결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울산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매칭 데이'가 열린다.

올해 선정된 13개 팀이 실행 의제를 발표하고, 연결(매칭) 공공기관과 인증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2021년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 개최(울산=연합뉴스) 28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혁신에서 찾은 지역(로컬)의 미래'를 주제로 3일간 열린다. 2021.9.28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리빙 라이브러리, 로컬에 산다'가 함께 진행된다.

사회혁신 콘퍼런스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해외의 주요 사회혁신 사례를 울산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고,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 참여 확대를 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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