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첫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동서불균형 해소
연합뉴스
입력 2021-08-03 14:26:44 수정 2021-08-03 14:26:44


서부산권 제2집무실에서 회의하는 부산시장(부산=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주요 간부들이 3일 오전 부산 사상구 부산도서관 제2집무실에서 서부산권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2021.8.3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부산권에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부산권의 현안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부산시청이 아닌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내 제2집무실로 출근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부산 최대 공업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기반시설 노후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버린 공업지역이다.

시는 사상공업지역을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도시형 첨단제조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문화미디어, 스타트업이 모인 도심 혁신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추경에 의회 협조로 사상재생사업에 200억원을 확보했는데 10월까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에서는 "많은 현안이 몰려있는 곳이 서부산인만큼 사업 하나하나를 챙겨 부산의 동서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사상재생지구 내 2025년 완공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로 건설본부, 부산시설공단, 경제진흥원 등 18개 기관(부서)이 입주할 예정이다.

추후 부산연구원, 국제교류재단 등 23개 기관으로 입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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