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정애리 OZ 배후인 것 알았다 '충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1-05-19 22:54:02 수정 2021-05-19 23:08: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OZ(오즈)의 배후가 정애리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20회(최종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최영신(정애리)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최영신을 찾아갔고, "얼마 전에 대니얼 박사가 나에게 살해 의뢰를 한 적이 있었어. 그 주소가 여기더라고"라며 쏘아붙였다.

최영신은 "찾아온 용건은?"이라며 물었고, 정바름은 "나랑 성요한이 당신 실험 쥐였어?"라며 추궁했다.

최영신은 "고맙단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살인마로 잘 자라줘서 고마워요. 아쉽게도 성요한 군은 날 실망시켰지만. 사이코패스 유전자 태아 강제 낙태 법안만 통과됐어도. 어쩌면 법안이 기각된 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했어요. 확실하게 통과시키려면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라며 털어놨다.

최영신은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진 태아, 산모 명단을 넘겨달라고 했어요. 마침 여동생이 한서준에게 살해당한 걸 안 대니얼은 쇼크 상태라 설득은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라며 회상했다.

과거 대니얼 리는 "이게 맞는 걸까요"라며 망설였고, 최영신은 "전쟁과 범죄가 없는 유토피아는 저절로 오지 않아. 우리가 만들어 봐야지"라며 설득했다.

정바름은 "우리가 살인마로 자라면 폐기됐던 그 법안을 통과시키려던 장기 플랜을 세운 거다?"라며 분노했고, 최영신은 "두 아이가 태어난 후론 각자 요원들을 붙여서 행동 하나하나 관찰하고 전문가 집단들이 그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했어요"라며 설명했다.

정바름은 "그래서 송수호를 시켜서 날 죽이려던 엄마를, 내 가족들을 죽였나?"라며 발끈했고, 최영신은 "실수였어요. 그 일로 송수호가 많이 괴로워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죠. 당신이 죽으면 실험에 문제가 생기니까"라며 못박았다.

정바름은 "어떻게 피해자 가족을 이용해. 당신 그러고도 인간이야? 내가 사이코패스들을 죽이고 다닐 때 왜 가만있었어"라며 발끈했다.

최영신은 "영웅 취급하던 국민들이 당신의 실체를 알았을 때 분노는 극에 달할 거고 법안 통과는 쉬워질 테니까"라며 밝혔고, 정바름은 "당신은 나랑 똑같은 괴물이야. 최영신"이라며 독설했다.

최영신은 "나의 본질은 과학자, 유전학자입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에는 당신 같은 사이코패스 범죄자 따위는 존재하면 안 되는 거죠. 싹부터 없앨 겁니다"라며 선언했다.

정바름은 총을 겨눴고, 최영신은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완전히 없애야 돼. 죽여"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정바름은 총을 거뒀고, "당신은 날 위해서 한서준한테 무릎까지 꿇었지만 난 그 수술 덕분에 나 같은 놈들한테 없는 감정이라는 게 생겨버렸어. 더는 당신의 실험 쥐는 누구를 죽일 수가 없어"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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