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연일 로켓 공격받아…"피해 없어"
연합뉴스
입력 2021-05-05 00:08:47 수정 2021-05-05 00:08:47
최근 3일간 세 차례 바그다드 등 공군기지 3곳에 로켓 공격


로켓 공격 받은 이라크 건물[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군사기지가 연일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은 이날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로켓 2발은 현재 비어있는 시설에 떨어졌으며 인명 및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이라크군은 덧붙였다.

이번 공격을 포함해 지난 사흘간 미군 관련 시설에 대한 로켓 공격이 세 차례 있었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 2∼3일 수도 바그다드와 발라드 공군기지에서도 각각 로켓 공격이 있었다.

최근 로켓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는 이날 미국의 브렛 맥거크 전 IS 격퇴 담당 특사를 만나 2천500명 규모 미군 주둔 문제를 논의했다.

미군 주도 연합군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와 싸움을 위해 2014년부터 이라크에 주둔 중이다.

이라크 정부는 2017년 말 IS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이후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세력은 미군 철수를 압박해 왔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월부터 이라크 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은 총 30여 차례 이어졌다.

지난달 3일에도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 포탄 10발이 떨어졌다.

지난 2월 15일에는 에르빌 미군 기지에 로켓 포탄이 떨어져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8명과 미군 1명이 부상한 바 있다.

미국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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