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 창단…13일부터 K4 리그 참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민축구단이 10일 창단됐다.

당진시는 이날 시청 당진홀에서 김홍장 시장과 최창용 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식을 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K4 리그에 참가해 평창유나이티드와 첫 승부를 겨룬다.

올해 K4리그에서는 16개 팀이 참가해 30라운드를 치른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월 감독 및 코치(2명) 선임과 선수단(29명) 구성을 마친 데 이어 사무국 직원을 채용했다.

당진시민축구단 구단주인 김홍장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축구단이 좋을 성적을 거두면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당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구단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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