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 걸그룹 '메이져스' 3월 9일 데뷔…"ANS 가처분 신청은 기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1-03-03 11:42:05 수정 2021-03-03 11:42:05


ANS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걸그룹 '메이져스(MAJORS)'가 데뷔한다.

6인조 걸그룹 '메이져스'는 오는 9일 오후 12시 데뷔 싱글 앨범 "The beginning of legend"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져스'는  메이저 리그가 최고 수준의 대회를 일컫듣 최고 수준의 걸그룹이 되기 위해 하나로 6명(아이다, 비타, 비안, 아키,수지, 신예)의 멤버들이 뭉쳤다는 의미다.

멤버 중 비안(Bian)은 소속사의 걸그룹 ANS(에이엔에스) 출신 멤버로, 새로운 그룹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소속사는 "좋은 음악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Spit it out'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향해 당당히 외치는 그들의 메시지를 담았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동방신기, 에버글로우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Ollipop과 Brooke Toia, Adelén Rusillo Steen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트랩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강렬한 비트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후렴 파트에서의 훅라인이 한번 들으면 계속 귀에 남게 될 만큼 중독성이 뛰어나다.

수록곡 'Stronger'는 트와이스, 청하, 러블리즈, 백아연, 위키미키, 오마이걸, 아이즈원 등 앨범에 참여해온 Anna Timgren과 작곡가 arcon, Mosin이 함께 참여해 웅장한 드럼 그루브와 강렬한 리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EXO 첸, 김우석(업텐션, X1), 퍼플레인, MCND, 윤미래, 크레용팝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해온 은종태가 프로듀싱을 맡은 첫 번째 싱글 앨범이기도 하다.
 
메이져스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제대로 된 실력과 폭넓은 음악을 보여주겠다"며 "'Spit it out'과 'Stronger'를 통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시작부터 강렬하게 두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ANS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ANS 멤버들이 앞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2020년 11월24일 사건 신청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되었다"고 전했다.

AN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걸그룹 'ANS'를 론칭했으나, 그룹 멤버들과 전속 계약 분쟁에 휘말린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ANS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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