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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랍 4개국-카타르 외교관계 복원 환영

연합뉴스입력
(알울라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알울라에서 열린 연례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문서에 사인하고 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은 카타르와 3년 반 동안의 단교를 끝내고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했다. 이들 국가는 지난 2017년 6월 15일 이슬람 테러 조직 지원 및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다.[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제공]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한 것에 환영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6일 대변인 논평에서 "걸프협력회의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이 걸프 및 아랍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알울라 선언을 발표하고, 물자와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재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걸프 지역의 분쟁 해결과 통합을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정부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GCC 회원국을 포함한 걸프 및 아랍국가, 관련국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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