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6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결선에 진출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가운데 선호 후보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이날 만났는데요. EU 회원국들은 첫 회의에서는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했으나 이후 다시 모여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27일 WTO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도원>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