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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운영 재개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9월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 폐쇄됐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14일 운영을 재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보호자,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라 방역당국의 판단 하에 이날부터 외래 진료와 치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재활병원 운영을 중단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날 낮 12시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총 2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원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영양팀에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 등에 배식을 한 것으로 파악되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검사 결과 확진 조리원으로부터 배식받은 입원환자 308명, 확진자로부터 배식받은 입원환자의 보호자, 퇴원환자와 퇴원환자의 보호자 279명, 그리고 환경관리인 267명 등 총 8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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