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 총리 "아베, 위대한 성취 거둬…건강 기원"
연합뉴스
입력 2020-08-28 23:14:22 수정 2020-08-28 23:14:22
라브 외무 "최장기 재임 총리로 이뤄낸 것들에 경의"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2020.8.28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돌연 사임을 발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성취를 높게 평가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로이터 통신,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아베 신조는 일본의 총리로서 그의 나라와 세계를 위해 위대한 것들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관리하에 영국과 일본의 관계는 무역과 방위, 문화적 연계에 있어 성공에 성공을 거듭했다"고 평가했다.

존슨 총리는 "당신의 수년간의 공헌에 감사하며, 앞으로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역시 "일본의 최장기 재임 총리로서 그가 이뤄낸 위대한 것들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