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 영암 대불산단에 개소
연합뉴스
입력 2020-07-27 15:30:59 수정 2020-07-27 1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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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서부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전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가 27일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위탁 운영하며, 가정의학 전문의·간호사·산업위생관리기사·심리상담사·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역 근로자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선보인다.

건강서비스는 주로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전문 건강상담,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작업 관련 뇌심혈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각종 건강교육 등을 제공한다.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센터 주요 사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근로자의 편의를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부권과 함께 서부권에도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도내 근로자에게 균형 잡힌 산업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신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으로 전남지역 많은 근로자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동부권에는 2014년 여수에 근로자건강센터가 개소돼 지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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