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순창 장류축제' 취소
연합뉴스
입력 2020-07-27 15:29:50 수정 2020-07-27 15:29:50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대표축제인 제15회 순창장류축제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순창군과 장류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축제 개최가 불가능하다"며 취소를 결정했다.

순창장류축제는 2006년부터 장류의 역사, 문화, 우수성을 소개하고 장류 먹거리를 즐기는 행사로 꾸며 왔다.

황숙주 군수는 "주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내실 있고 풍성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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