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8월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 5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시 여는 복지관은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센터, 사근동 노인복지센터, 성수1가2동 노인복지센터, 대현 경로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수업과 미술교실, 스마트폰 활용 등 수업이 소규모로 재개된다. 구는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와 손속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에 배부하고 전문업체를 불러 시설을 전면 소독했다. 월 2회 전문업체 소독과 하루 2회 이상 생활 소독을 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휴관 중에도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복지관 직원들과 강사들이 안부 전화를 드렸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