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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표팀 파견 고려' KBO, 후반기 엔트리 등록 가능 인원 '30명으로' 확대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입력

올 시즌 후반기 1군 엔트리 등록 인원이 1명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일 2026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KBO리그 현역선수 증원 및 확대 엔트리 시행 시기 조정,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외국인 선수 규정 등을 논의해 확정했다.
우선 KBO는 올 시즌 후반기(7월 16일~)에 한해 현역 선수 등록 가능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30명으로 1명 늘리기로 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각 구단 선수들이 파견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경기 출전 가능 인원도 27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난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선수단 육성 및 부상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는 올해 일주일 앞당겨 8월 25일부터 시행된다. KBO는 "시즌 조기 개막 추세, 길어지는 혹서기 기간, 재편성 기간 이후 구단별 잔여 경기 수 편차 등을 고려해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KBO는 올 시즌부터 기존보다 1명 늘어난 엔트리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확대 엔트리 증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등록 인원은 34명, 경기 출전 가능 인원은 32명으로 유지된다.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시민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증원된 점도 눈길을 끈다.
KBO는 퓨처스리그 내 외국인 선수 확대를 통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의 경우 2026시즌을 앞두고 투수 고바야시 주이, 오카다 아키타케, 나가 타이세이, 포수 알렉스 홀을 영입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2군) 참가 구단에서 KBO(1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외국인 제한 규정도 변동된다.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5명이 이적할 수 있는 현행 규정에서 이적할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유지하되, 외국인 선수 이적은 최대 4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KBO 구단 이적 시 이적료를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대로 유지하고 2026시즌 시행 경과를 지켜본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