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휘청하더니 튕겨오르다 '쾅'…민간 제트기 비상착륙 중 폭발

(서울=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민간 제트기가 착륙 도중 폭발하면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 대중지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라로마나주의 라로마나 국제공항에서 민간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폭발한 후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갸우뚱하더니 지면과 부딪힌 후 크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어 동체 뒷부분이 크게 파손되면서 연료 탱크가 폭발해 순식간에 거대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미국 민간 항공 회사에 등록된 걸프 스트림 G200 기종 제트기로, 라로마나에서 출발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향하는 전세기였는데요.
당시 탑승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뿐이었으며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민간항공연구소(IDAC)는 "해당 항공기는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상 착륙을 선언했다"며 "회항 후 착륙 과정에서 항공기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탑승자 2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항공기는 심각하게 파손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제작: 김해연·구혜원
영상: X @fl360aero·@SputnikMundo·@SLCSc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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