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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날 때 펑펑 울었던 그 선수, 또 사고 쳤다…"징계 가능성 높다" 1년 만에 또 웃음가스 흡입

엑스포츠뉴스입력


1년 전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뒤 구단으로부터 자체 징계를 받았던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또다시 같은 일을 저질렀다.

최근 비수마가 또다시 시즌 중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웃음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비수마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토트넘과 관련된 흔적을 지우며 비판을 샀는데, 이번 행동으로 인해 비수마를 향한 토트넘 팬들의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이미 팀 내에서 입지를 잃은 데다, 경기장 밖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비수마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중이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비수마가 다시 한번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영상이 공개돼 방출 위기에 놓였다. 그는 1년 전 같은 일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더 선'은 "토트넘은 지난밤 비수마가 파티에서 아산화질소 풍선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며 토트넘이 이미 비수마의 영상이 공개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지난달 3일 새벽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며,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한 여성에게 영상이 보내졌다.

해당 여성은 '더 선'을 통해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비수마는 이전에도 이 일로 곤란한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풍선을 들이마시고 있었다"며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선'은 "말리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비수마는 이번 사건으로 더 강력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비수마가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비수마가 이번 일을 계기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경기장 밖에서 같은 일로 두 번이나 문제를 일으킨 선수를 데려가겠다고 나서는 팀이 나올지는 의문이다.

사진=중계화면 / 더 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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