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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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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비자 불안 확산(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saba@yna.co.kr
■ 국민정보 해외유출 공포…C커머스·G마켓-알리합작 우려도 증폭 쿠팡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개인 정보의 해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유출 사태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쿠팡 직원이 중국 국적자인 데다 이미 국내를 빠져나가 빼돌린 개인 정보가 중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마저 나온다. 특히 이번 사태는 가뜩이나 유해물질과 가짜 상품,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팽배해진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31100030 ■ '영끌족 식은땀' 대출금리 한달 0.43%p↑…은행 가산금리도 올려 한국은행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지만, 시장금리를 반영한 은행권 대출금리는 이미 기조적 인상 흐름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은행들이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 폭도 커지면서, 실제 대출금리 인상 폭이 은행채·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 상승 폭을 크게 웃도는 현상도 뚜렷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45700002 ■ 저소득층 근로소득 5년만에↓…양극화 속 생계형 물가 타격 우려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5년 만에 뒷걸음질 쳤다. 이런 상황에 고환율발(發)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 생계형 지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저소득층의 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7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평균 근로소득은 40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33000002 ■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 100만명 넘었다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7년 만이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4천147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4만2천271명, 여성이 6만1천876명으로 남성이 훨씬 많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112600530 ■ 업비트 54분만에 코인 1천억개 털렸는데…해킹 제재 피하나 업비트 해킹 시도 54분 만에 코인 1천억개가 넘게 외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해킹·보안 사고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이를 직접 제재하거나 배상을 강제할 조항이 없어 '규제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 시도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오전 5시 36분까지 총 54분간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43500002 ■ LGU+ 익시오서 통화내용 노출…반복된 통신사 사고에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에서 고객 통화 내용이 다른 고객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알려지며 통신사들의 정보 보호 불감증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익시오를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이용자 101명에게 다른 고객 36명의 통화 내용 요약,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등이 새어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민감 정보와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유출 피해 대상이 1천명 이상이거나 민감 정보가 포함되면 해당하는 신고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7006200017 ■ 홍명보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한국시간 오전 10∼11시 시작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11시에 킥오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각 조 편성과 대진이 결정됐고, 각 경기의 시간과 장소는 이날 공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7004500007 ■ 與 사법개혁안 처리 시동에 野 저지 채비…연말 대치 정국 예고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합의처리하자마자 입법 전쟁 채비에 나서면서 여의도에 다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연내에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하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강경 저지 의지를 보이고 있다. 12월 임시국회(10일 시작)를 소집한 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부터 주요 법안 처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39200001 ■ 與최고위원 보선도 '명청'대결 구도?…'1인1표' 좌초 이어 주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다음 달 중순으로 다가오면서 당내 관심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른바 조직표의 비토로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가 좌초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정 대표를 비판하는 인사들이 도전에 나서면서 당 지도 체제의 성격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 안팎에서는 벌써 이번 선거가 이른바 '명청'(明淸·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대결 구도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35700001 ■ 마이웨이 우파 행보에 국힘 파열음…리더십 시험대 오른 장동혁 취임 100일을 넘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비상이 걸렸다. 취임 일성으로 이른바 우파 연대론과 단일대오론을 천명했으나 이재멍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자신의 우클릭 강성 행보에 공개적으로 불만이 제기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결정적 계기는 12·3 비상계엄 1년 메시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60326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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