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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기피 1순위? 제대로 된 대접 받나…'WC 개최국' 캐나다, 한국-이집트-우크라이나 만날까 벌벌→"韓 만나면 진짜 위기"
엑스포츠뉴스입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가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과 한 조에 묶이는 걸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의 2026 월드컵 최악의 조 편성"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2월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추첨이 진행된다.
규정상 월드컵 개최국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과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9개국이 포트1에 배정된다. 이후 FIFA 랭킹 상위 10~21위는 포트2, 22~23위는 포트3, 그리고 23~45가 포트4에 편성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에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다.
조 추첨 날짜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디 애슬레틱'이 개최국 캐나다 입장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는 것을 두고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가 언급한 캐나다의 최악의 조 편성은 대한민국 혹은 일본, 이집트,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B 진출국과 한 조가 되는 것이다. 내년 3월에 열리는 UEFA 플레이오프 패스 B에선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본성행 티켓 1장을 두고 토너먼트를 치를 예정이다.
언론은 "캐나다가 진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은 무엇일까? 한국이나 일본과 편성된다면 어떨까?"라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어떻게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 무언가를 얻어내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밴쿠버에서 몇 시간이라도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밴쿠버의 한국인과 일본인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한지 알 것"이라며 "두 팬층 모두 열렬한 팬이며, 월드컵이 다가오면 엄청난 열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밴쿠버에서 일본이나 한국과 경기를 치르면 조별리그에서 더 나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겠지만, 캐나다에 이롭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엔 최악이지만 홍명보호 입장에서 포트1에 속한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캐나다(27위)와 한 조에 묶이는 건 최고의 시나리오이다.
만약 홍명보호가 조 추첨에서 매체가 언급한대로 캐나다, 이집트, 우크라이나와 한 조에 묶인다면 무난한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