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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과' 시즌2, 2030 여성 홀렸다…'플러팅의 교과서' 제공

엑스포츠뉴스입력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시즌2로 돌아와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월 1일 첫 방송한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는 2주 연속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으며 ‘리얼 연애 예능 끝판왕’의 성공적 귀환을 알렸다. 더욱 맵고 독하게 돌아온 ‘독사과’가 MZ 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연애 심리학 맛집’에 등극한 이유를 살펴봤다. 

# ‘찐 리얼’ 연애 맛집! “절대 주작은 없다”

‘독사과’는 사랑하는 사람의 본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밀착 리얼 실험카메라로, ‘맞춤 연애 실험’을 의뢰한 커플 출연자를 위해 치밀한 설계와 작전을 실행한다. 여기에 실험 작전에 투입되는 ‘애플녀’와 ‘의뢰인’의 접선이라는 고도의 심리적 장치까지 추가해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 40대 이상 시청자에게는 2000년대 유행했던 ‘실험카메라’의 추억을 소환해 당시의 연애와 요즘의 연애를 비교해 보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으며, MZ 세대에게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실험카메라’라는 ‘찐 리얼’ 요소로 ‘연애 문제’에 대한 과몰입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연애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자들의 호응도가 가장 컸는데, 지난 8일 방송된 ‘독사과’ 시즌2 2회는 ‘타겟 분당 최고 시청률’이 0.6%(20대 여자, 닐슨, 수도권, SBS Plus, 유료 방송, 이하 동일)를 기록했으며, 1일 방송된 첫 회 역시 ‘타겟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30대 여자)를 찍어 2030대 여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찐 리얼’ 상황을 담기에 제작진도 당황하는 순간이 많고, 실제 방송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여과 없이 나온다. 너무나 리얼하고 극적인 장면들에 대해서는 일부 시청자들이 “주작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절대 주작은 없다”고 말했다는 후문.

# ‘플러팅의 교과서’ 제공하는 동시에 ‘연애 토론의 장’ 열어

‘독사과’에 빠져드는 MZ 세대의 심리는 ‘애플녀’를 통해 각종 ‘플러팅’ 기술을 리얼하게 보고 연구(?)할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스튜디오 MC인 이은지와 윤태진은 ‘맞춤 연애 실험’의 주인공인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애플녀’의 플러팅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피면서 “아, 플러팅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라는 현실 피드백을 보여 웃음과 공감을 유발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MZ 세대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토론의 장을 열면서 ‘제2의 깻잎 논쟁’을 확대, 재생산해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연인의 사랑을 실험하다’라는 실험카메라 포맷으로 매회 연애와 사랑의 본질을 고찰하는 ‘독사과’ 시즌2는 오는 22일(토) 방송하는 3회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연애 화두를 던진다. 

“친구가 10명이 있으면 6명은 ‘여자 사람 친구’여서 내가 없을 때 낯선 여자들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다”는 의뢰인이 출연해 ‘여사친’을 주제로 한 ‘연애 토론’을 유발할 전망이다.

‘리얼 연애 끝판왕’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3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SBS Plus,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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