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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정진운 '신의악단', 스케일도 압도적…몽골·헝가리 초대형 로케이션

엑스포츠뉴스입력
영화 '신의 악단'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벅찬 감동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억 달러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영화 '신의 악단'


국제 NGO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국제기독교연맹 감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짜 부흥회'를 열어야 하는 황당한 미션이 펼쳐지며,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활한 설원을 가로지르는 몽골·헝가리 초대형 로케이션 장면은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실감케 하며, 이들이 맞닥뜨릴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흉내 가지고선 안 돼, 진짜처럼 하라"는 상부의 압박 속에서 가짜 악단을 이끌게 된 박교순(박시후 분)과 "반동 분자가 여기 있다"며 이들을 예리하게 감시하는 김대위(정진운)의 팽팽한 대립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신의 악단'


예고편 후반부에서는 "모든 것이 가짜였지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된 가짜 연주가 점차 진심 어린 울림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은데"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연주 장면은 뜨거운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만들어내며 '그들의 진심은 세상을 울렸다'는 메인 카피가 그 여운을 완성한다.

'신의악단'은 12월 개봉한다.

사진 = 호라이즌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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