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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모두 무너졌다! 아시아 몸값 1위 대충격…'맨시티 입단' 우즈벡 CB, 김민재-이강인-미토마 다 이겼다

엑스포츠뉴스입력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한국 선수도, 일본 선수도 아니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11일(한국시간) "일본 vs 한국!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랭킹 1~5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선수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축구선수 몸값 랭킹을 매겼다.

독일의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가 산출한 시장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번 랭킹에서 1위는 놀랍게도 우즈배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차지했다.

2004년생 센터백 후사노프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으로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3500만 유로(약 593억원)로 아시아 전체 1위로 평가됐다.



매체는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는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우즈베키스탄 대표 후사노프다"라며 "최신 시장가치는 3500만 유로다. 18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해 2023년 여름 프랑스 랭스에 입단했다. 당시 40만 유로(약 6억7866만원)에 불과했으나 리그1에서의 활약으로 1200만 유로(약 203억원)까지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성장에 주목한 맨시티가 2025년 1월 4000만 유로(약 678억원)의 이적료로 후사노프를 영입했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며 "후사노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해 첫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후사노프는 그 중심에 서서 앞으로 더욱 몸값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아직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2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활약하는 미토마 가오루로 후사노프와 3500만 유로 동률을 이뤘으나 나이나 잠재력 등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3200만 유로(약 542억원)의 시장가치로 평가돼 3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4위는 3000만 유로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였고, 5위는 2500만 유로의 사노 가이슈(마인츠)로 나타났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도안 리쓰(프랑크푸르트)가 그 뒤를 이어 각각 6, 7위에 자리했으며, 스즈키 자이온(파르마)과 1992년생 손흥민(LAFC), 이 2000만 유로로 8, 9위에 올랐다. 10위는 1800만 유로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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