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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든든해" 멤버들, 독도지키는 경비함정에서 하룻밤 '감격'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1박 2일' 멤버들이 독도를 지키는 경비함정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독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경덕과 함께 저녁식사를 건 독도 퀴즈에 나섰다. 독도 노래를 만든 적 있는 딘딘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경덕은 네 번째 문제로 숙종 때 두 차례나 일본에 가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일본에 직접 확인받고 온 사람에 대한 문제를 냈다.

딘딘은 안용복을 맞히며 총 2문제를 맞히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저녁식사를 확정지었다.
김종민은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려주는 기록 유산 중 하나인 세종실록지리지를 맞히고 딘딘에 이어 저녁식사를 획득했다.
서경덕은 여섯 번째 문제로 1954년 처음 발행된 이것은 일본 언론에게 폭거라 규정당하며 파문을 일으켰다며 2002, 2004년에 재발행되어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이것에 대해 물었다.
조세호가 독도우표를 맞혔고 서경덕은 일곱 번째 문제 출제를 앞두고 "이건 저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서경덕은 "'독도는 우리땅'은 박문영PD가 만든 곡이다. 이 곡이 처음 발표된 프로그램이 독특하다"면서 프로그램명을 맞혀야 한다고 했다.
조세호는 단번에 '유머 1번지'를 맞히며 마지막으로 저녁식사 대열에 합류했다. 오삼불고기 밥상을 차지한 딘딘은 "오징어가 다르다. 질기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서경덕은 패자 3인을 위한 추가 퀴즈를 내겠다면서 첫 문제로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섰던 독도의용수비대 대원의 시신 인양을 도왔던 분들에 대해 물었다.
유선호가 제주 해녀를 맞히고 오징어 한 입을 맛보게 됐다.

문세윤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생성된 순서대로 말하는 문제에서 독도, 울릉도, 제주도 순서를 맞히며 오삼불고기 한입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해양경찰 3017함을 타고 독도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주종현PD는 일출 전에 독도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경비함에 탑승, 조타실에도 가보고 갑판 위에도 올라가봤다. 유선호는 경비함을 둘러본 뒤 "마음이 되게 든든하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