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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함께해" 美 싱어송라이터 케샤, 갑작스런 지지 선언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케샤


'Tik Tok'으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케샤(Kesha)가 뉴진스(NewJeans)를 지지하고 나섰다.

케샤는 30일(한국시간) 오후 "My heart is with you NewJeans♥"(내 마음은 뉴진스와 함께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선고기일을 열고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판결했다. 

케샤 트위터


이에 뉴진스 5인 측은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1심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요구되는 매니지먼트사의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번 새기겠다"며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케샤가 뉴진스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8세인 케샤는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0년 발매한 'Tik Tok'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엑스포츠뉴스DB


하지만 지난 2014년 유명 프로듀서 닥터 루크를 상대로 불공정계약을 맺게 했다는 내용의 소송괴 10년 간 자신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추행,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소송 등을 벌여왔다. 심지어는 닥터 루크가 다른 가수들을 성폭행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에 대해 닥터 루크는 결백을 주장해왔는데, 2016년 케샤가 닥터 루크의 성폭행을 부인하는 증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2016년 8월 캘리포니아 법원이 해당 소송을 기각했다.

명예훼손 소송까지 이어지던 차에 지난 2023년 6월 서로 합의에 이르면서 9년 간의 법정공방이 마무리됐다.

최근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예능 'KPOPPED'에 미국의 래퍼 이브, 일본 그룹 제이오원(JO1)과 팀을 이뤄 출연했다.

사진= 케샤, 케샤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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