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뒷광고 의혹 3년째 "가족도 오해해…은퇴 걸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20 13:38:14 수정 2025-07-20 13:38:1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풍자가 뒷광고 논란에 다시 한번 해명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여주 혼밥 손님,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또간집'에서 추천한 여수 맛집을 방문했다가 불친절을 겪은 유튜버와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다.

풍자는 "'또간집'을 3년 넘게 하고 있고 방문한 식당만 거진 400개가 넘어가고 있는데 저도 요번에 이런저런 댓글들도 보고 모든 반응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리뷰를 안 보고 가냐'라고 하더라. 리뷰까지 보고 가면 골라서 가야 하는 상황이 오고 그렇게 되면 '또간집'의 취지와 너무 안 맞는 거다. 진짜 '또간집'의 취지와 매력은 시민들의 두 번 이상 간 집을 추천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내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 왜 두 번 이상 갔는지 이해가 됐고, '이 지역에 오면 또 가야지' 이런 간결한 마음으로 개인의 의견으로 삐라를 드리는 것"이라곡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리뷰를 다 보고 정보를 캐고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분이 두 번 이상 갔으면 맛이 없으면 안 가는 거다. 믿고 가는 거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답답하더라. 아직까지도 뒷광고 얘기가 (있다). 아니라고 말을 하는데. 저도 궁금하다. '또간집'을 보면서 정말 뒷광고 같나?"라고 유튜버에게 되물었다. 

풍자는 "저희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돈 받고 광고를 했으면 제대로 알아보고 하지라고 속 뒤집어지는 얘기를 하더라. 이렇게 평면적으로만 보면 오해를 할 수 있겠더라"라며 "3년 넘게 얘기하고 은퇴를 걸었다. 저희는 돈을 받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 유튜버는 '또간집'에 등장한 여수의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2인분을 주문했음에도, 홀로 방문했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고 재촉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밖으로 나와 불만을 터뜨렸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 이석주 의원도 해당 문제를 언급, "최근 지역 음식점의 손님 응대 논란과 관련해, 여수시가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에게 서비스 응대 개선을 요청하는 공식 안내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또간집'은 안양 편 식당 선정 당시 추천을 한 일반인 출연자가 추천 식당의 가족이었던 것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또간집'은 해당 영상을 영구 삭제하고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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