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영국계 자산운용사 슈로더와 협업해 '키움 슈로더 월배당 유로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H) [채권-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슈로더의 글로벌 펀드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이며, 실질적으로는 유럽 시장의 하이일드(고수익·고위험) 채권에 투자해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피투자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이며 1년 수익률 9.4%, 3년은 33.8%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정기적인 월배당 수익과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는 물론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이익까지 동시에 고려한 전략 상품"이라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새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펀드는 18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추후 판매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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