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최대 웹툰 페스티벌인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롯데타운 잠실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제2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연 행사로, 작년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롯데타운 잠실은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등이 밀집해 있어 행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개최지로 결정됐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층마다 웹툰 관련 팝업스토어를 열어 굿즈 판매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 기획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쇼케이스, 시상식,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MD 본부장은 "웹툰 기업에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팬들에게는 웹툰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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