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도 안 신을 것"…박명수, 이효리·제니가 유행시킨 발가락 신발 '극구 거부'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8 12:50:01 수정 2025-07-18 12:50:01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이효리, 블랙핑크 제니 등의 착용으로 화제가 된 발가락 신발에 소신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이건 박명수 씨도 좀 아셔야 한다. 패션에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굉장히 관심 있다"며 흥미를 보였고, 이어 전민기는 "이효리, 신민아, 블랙핑크 제니까지 스타들의 선택을 받은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서 "발가락 하나하나 다 드러나는 발가락 신발"이라고 소개했다.



전민기는 "한번 검색해 보시면 '이걸 신고 다닐 수 있나' (싶은데) 이게 또 핫해졌다"며 일명 '무좀 양말'로 불리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발가락이 각각 들어갈 수 있도록 분리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기능성으로 등산이나 필라테스로 쓰였던 건데 이효리 씨가 평소 등산이랑 요가를 좋아한다. 거기에 맞춰서 일상에 자연스럽게 신기 시작한 거다. 블랙핑크 제니는 공항 패션으로 청바지에 매치해서 편안한 실용성을 강조했고, 신민아 씨까지 원피스와 함께 스타일링해서 발레리나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요태 빽가 씨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해당 신발을 신고 나와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던 바. 



현재 품절 대란, 꾸준한 재입고 요청과 일별 조회수가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민기는 "신으시겠냐"고 물었고, 그러자 박명수는 "안 신는다. 비싸더라"라고 단칼에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발가락이 보이냐"고 하자 전민기는 "안 보인다"고 답했고, 이후 박명수는 "그런 쪽에 관심이 있고, 패션을 앞서가는 분들은 신으셔라"라며 "저는 패셔니스타 안 되고 안 신겠다. 의외로 비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전민기는 "선물로 사와도 안 신냐"고 궁금해했다.

박명수는 "안 신는다"면서 "저는 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남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건 아니다. 모든 게 자기한테 어울리는 게 있고 아닌 게 있기 때문에 함부로 따라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방송화면, tv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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