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MC 라인업이 공개됐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조직위원회는 18일 가수 겸 배우 남규리, 배우 황인혜, 개그맨 유민상, 허경환, 여수 MBC MC 양성화 등으로 구성된 MC 라인업을 발표했다.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2010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카이로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 새로운 음원 발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황인혜는 연기, 모델,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미스코리아 모임인 미코리더스 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현실 공감 유머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 '다이어트'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며 변함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허경환은 개그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멀티플레이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수려한 외모와 다양한 유행어로 뛰어난 입담과 센스를 인정받았다.
양성화는 2007년부터 여수 MBC 소속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MC다. 방송 '한솥밥' '생방송 전국시대' '어바웃 우리동네' '트로트클라쓰', 라디오 '신나는 오후'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부터 K-푸드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K-컬처가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다.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먼저 공연 첫 날인 7월 26일 토요일에는 FT아일랜드, 십센치(10CM), 엑소 첸, 이무진, 박창근, 범진,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 황가람, 빅스 켄, 비트펠라 하우스, 뉴비트 등이 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7월 27일 일요일에는 YB를 비롯해, 하성운, 폴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등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라인업이 출격한다.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7월 29일 화요일에 만날 수 있다.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트 가수들은 7월 31일 목요일의 여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신유, 안성훈, 노지훈, 진욱, 김수찬, 김희재, 박지현, 김홍남, 홍자, 송민준 등은 흥으로 여수를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8월 1일 금요일에는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가 온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이 출격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2일 토요일에는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와 이승기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몽니,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서브 무대에서는 역대급 이색 공연이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KMIF' 조직위원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