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여주 영릉서 숭모제전
연합뉴스
입력 2025-05-13 09:00:01 수정 2025-05-13 09:00:01


지난해 숭모제향[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세종대왕(재위 1418∼1450) 탄신 628돌을 맞아 경기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숭모제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글 창제를 비롯해 조선시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며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세종의 위업을 기린다.

제관의 분향과 헌작(獻爵·술잔을 올림), 축문 낭독,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이 지었다고 전하는 궁중음악 '여민락'(與民樂),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 정오와 오후 3시 영릉 일대에서는 전통 기예와 해학적인 재담이 함께 펼쳐지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다음 달 1일까지 세종대왕릉인 영릉과 효종(재위 1649∼1659)의 무덤인 영릉(寧陵)을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는 세종의 일생을 다양한 유물로 소개하는 전시도 진행 중이다.

영릉 능침[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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