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사회로 돌아온다.
이도현은 오늘(13일) 공군 군악대 복무를 끝내고 만기 전역한다.
지난 2023년 8월 입대한 이도현은 복무 중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특별출연을 필두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3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군백기가 무색한 연이은 작품 공개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이도현이 제대함으로써 연인인 임지연도 곰신을 탈출했다. 1995년생인 이도현과 1990년생인 임지연의 나이 차는 5살이며, 두 사람은 2023년 4월부터 공개열애 중이다.
이도현은 지난해 5월 '파묘'로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상 수상 당시 "백상예술대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하겠다. 오늘 이후로는 일단 군인 임동현으로서 열심히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과 함께 "지연아 고맙다"라며 박력 넘치는 언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회로 돌아온 이도현의 차기작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인연을 쌓은 홍자매 작가의 신작이 거론되고 있다. 이 작품에는 고민시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으며 이후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해 흥행 돌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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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