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천국보다' 나란히 웃었다…주말 안방극장 후반전도 '치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2 19:00:05 수정 2025-05-12 19:00:0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주말 안방극장을 장식한 드라마들이 나란히 시청률 청신호를 켰다.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주말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첫 방송 시청률 3.7%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결과다. 의료파업 여파로 인해 방영 전부터 일부 좋지 않은 여론이 있었음에도, '언슬전'은 호성적을 거두며 올해 지지부진하던 tvN 토일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근 회차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이 드디어 열애를 시작하며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8회에서 닐슨코리아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최근 회차에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개가 다소 산만하다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으나, 시청률만큼은 활짝 웃었다. 첫 방송에서 5.8%라는 준수한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큰 상승폭 없이 5~6%대를 오가다 드디어 7%의 문턱 앞에 온 것.

이에 더하여 SBS 금토극인 '귀궁' 또한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안방 대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귀궁'은 첫 화부터 최신 회차인 8화까지 8~9%의 시청률을 오가며, 2025년 SBS 금토극 흥행불패의 명맥을 잇고 있다.

현재 '언슬전'은 종영까지 단 두 회차만을,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4화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결말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고 있다. 상승세를 탄 두 주말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