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안소희와 만남을 가졌다.
선예는 12일 오전 "배우 안소희님의 '꽃의 비밀' 모니카 막공을 축하하며"라면서 "이런 낯간지러운 글은.. 그것도 공개적으로 쓰는거 잘 못하지만 안배우님 너무 자랑스러워서 오늘만 할게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꾼건지. 험난한 연습생시절을 거쳐 15살의 나이에, 롤러코스터같은 다이나믹한 아이돌 생활을 시작으로 배우의 자리에 오기까지 걸어온 수많은 너의 발자국들이 필름처럼 스쳐가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 웃고 울었던 두시간. 첫 영화작품 찍고나서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15살 안소희.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한 선예는 "편안하고 행복해보였어. 그리고, 멋졌고.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히, 즐겁게 너의 삶이 빛나고 행복하길"이라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선예는 연극 '꽃의 비밀' 포스터 속 안소희를 두 손으로 받치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배우 김예랑, 안소희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원더걸스 출신인 두 사람의 만남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2013년 5살 연상의 한국계 캐나다인 선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2022년에는 솔로로 데뷔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백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선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