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4대 천왕' 송대관, 심장마비로 갑작스러운 비보…9일 발인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07 13:13:25 수정 2025-02-07 13:13:2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故 송대관의 빈소가 마련됐다. 

7일 오전 송대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아들 송진형, 송진석과 아내 이정심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송대관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송대관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게 맞다"며 "송대관 님이 평소 지병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던 건 아니다. 최근 몸이 좀 편찮아서 병원에 입원해 계셨다"고 설명했다.

고인이 가요계에 여러 업적을 남긴 만큼 가수장으로 치러질 수도 있다.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가수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유족 입장을 고려해 유족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故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정규앨범 '지갑이 형님'을 발표하고 이후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기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안타까운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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