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도영이 공부욕심에 한국사 1급에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영이 한국사 1급 도전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영은 최애 메뉴라는 떡볶이와 고구마로 식사를 했다. 전현무는 떡볶이를 먹는 도영을 보더니 "난 저렇게 먹으면 바로 얼굴이 네모나진다"며 부러워했다.
도영은 밥친구로 너튜브를 틀어놨는데 너튜브의 정체는 최태성의 한국사 강의였다.
도영은 식사를 마친 뒤 한국사 교재까지 가지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했다.
도영은 "한국사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3년 전에 한국사능력시험 2급을 땄다. 언젠가는 꼭 1급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들었다"고 했다.
도영은 학창시절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공부를 하다 만 느낌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어떤 분야든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영은 식사를 한 후라 그런지 강의를 보면서 잠들었다. 그때 조나단이 등장했다.
도영은 조나단과의 관계에 대해 "친한 편이다. 저보다 어린데 나단이가 방송 나오는 거 보고 친해지고 싶어서 처음 말 걸어보고 번호도 물어봤다. 개그 취향이 저의 코드와 맞는다"고 했다.
도영과 조나단은 한국사능력시험 얘기를 나눴다. 조나단도 도영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능력시험 2급을 취득한 상태로 1급에 계속 도전 중이라고 했다.
도영은 일단 조나단을 위해 고구마 맛탕을 해주려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투하했다.
조나단은 도영이 공부한 한국사 정리 노트를 구경하면서 문제를 내려고 했다. 도영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는 오히려 자신이 문제를 내보겠다고 나섰다.
도영은 기름이 펄펄 끓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조나단과 한국사 얘기를 나눴고 주방은 연기로 가득찼다. 도영은 뒤늦게 달려가서 고구마를 넣고 맛탕을 만들었다.
키는 조나단과 함께 있는 도영을 보면서 "원래 막내 중의 막내인데 저기서는 형 같다"고 신기해 했다. 도영은 조나단이 귀여워서 그렇다고 했다.
조나단은 고구마 맛탕에 이어 산삼 한 뿌리, 프로틴을 같이 갈아서 만든 건강식 음료수도 먹어봤다.
조나단은 달달한 고구마 맛탕을 잘 먹었지만 건강식 음료수는 입에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도영은 고구마 맛탕을 먹으면서 "잘못 만들었는지 이에 겁나 끼네"라고 불편해 했다. 이에 조나단은 "난 낄 수 없는 구조다. 이렇게 알아서 넘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과 조나단은 한양 도성 완주애 도전했다. 도영은 오르막 계단이 계속되자 포기하고 싶은 눈치였다. 도영은 "산책인 줄 알았는데 등산급이었다"고 털어놨다.
도영은 포기하고 다시 내려가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끝까지 걸어간 끝에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