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현무와 곽튜브가 워커홀릭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부산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곽튜브는 "최근에 새 프로그램 하길래 보니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 또 현무 형이 MC"라며 전현무가 쉼 없이 일을 하는 것을 짚었다. 이에 전현무는 "오늘 이후로 11월 말까지 3일 쉰다. 3일에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얘기했고, 곽튜브는 "쉴 때 여행을 가면 결국 안 쉬는 거네"라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너무 아깝다"면서 "몸은 힘든데 아버지들이 피곤하게 일하고 집에 와서 TV 틀고 안 끄고 자지 않나. 이 심리인 것 같다. 나는 힘들지만 졸면서도 뺨을 쳐가면서도 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란 말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조금 여유를 갖고 쉬면서 내 생활 하면서 행복한 것과 몸은 힘든데 어떻게든 길을 쓰고 해서 내꺼 모니터 하고 콘텐츠 하면서 행복한 것. 내 생격엔 이게 더 위인 것 같다"면서 "쉬는 게 안 즐겁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한테도 안 쉬냐고 한다. 쉴 때도 쉬는 기분이 오히려 안 좋다. 쉴 때 TV를 본다. 제가 나오는 방송이 나오면 '저기서 좀 더 재밌는 말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생각만 하면서 산다"는 말로 공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네가 돈 때문에 일하는 건 아니잖아. 돈이 1의 이유는 아니잖아. 몸은 힘들지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지 않나. 그게 내 행복"이라고 짚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